기본 개발 용어 알아보기 - 빌드, 배포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간단한 개발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알아볼 기본 개발 용어는 빌드와 배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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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

 

작가들이 책을 쓸 때는 챕터마다 워드 파일들을 만들고

수많은 사진 및 참고자료들을 다루면서 작업을 하다가

이를 책으로 낼 때는 PDF 파일 하나로 묶어서 공개합니다.

 

프로그래밍도 마찬가지입니다.

소프트웨어라는 게 보통 몇백 줄 코드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개발자가 작업하는 프로젝트는 일반적으로

수십, 수백 개가 넘는 폴더와 파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개발자의 편의를 위해서죠.

 

이중에는 개발자가 작성하는 코드 파일들도 있고,

다른 곳에서 작성한 코드들, 즉 라이브러리들

그리고 이미지나 기타 소프트웨어에 필요한 파일들이 포함됩니다.

소프트웨어의 특성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이를 출시할 때에는 이들을 다른 형태로 변형 또는 압축해서 내보냅니다.

이걸 '빌드' 한다고 합니다.

 

빌드를 하는 목적과 이유는 다양합니다.

윈도우의 .exe파일처럼

사용자가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파일 하나로 제공하기 위함일 때도 있고,

프로그래밍 코드들을 압축해서 전체 크기를 줄이거나

다른 사람들이 가능한 코드를 못 알아보도록 난독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컴파일 언어의 경우 당연히 컴파일을 해서 내보내야 합니다.

즉 컴파일 언어로 만드는 소프트웨어는

빌드에 컴파일 작업이 포함되어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언어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종류마다

빌드 결과물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파일 하나로 압축되기도 하고,

많은 파일에 걸친 코드들이 더 적은 수의 파일들로 정리되기도 하고,

그냥 파일들의 형식과 내용만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작업하는 프로젝트 파일들을 출시하기 적합한 형태로 포장하는 일,

요리한 음식들로 도시락을 싸는 작업을 '빌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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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

 

배포는 코딩해서 빌드한 결과물을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더 쉽게 말하자면

컴퓨터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의 신제품을 시장에 내어 발표하는 것입니다.

 

데스크톱 프로그램이라면

다운받을 수 있는 곳에 업로드를 하는 것이고,

모바일 앱이라면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 올리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웹사이트의 경우에는,

이를 서버에 올린 다음 실행해서

사람들이 해당 사이트를 도메인으로 접근하여 볼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배포의 의미는 이 웹사이트 배포입니다.

아무래도 웹 개발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웹 개발 업계에서 배포(release)란,

곧 사람들이 보는 웹사이트에 작업한 바를 반영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웹사이트에 코드 수정으로 인한 어떤 변화가 나타났다면

새 버전이 배포된 결과인 것입니다.

 

 

 

오늘은 정말 간단하게 빌드와 배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개발 용어들로 머리가 아팠는데

역시 익숙해지는 게 답이라고..ㅎ

자주 접하다 보니 이해가 된 것 같습니다...ㅎㅎ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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