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언어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질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왜 Java가 Java라고 불리고,

왜 Ruby를 Ruby라고 부르는지,

왜 Python은 Python이라고 부르는지,

프로그래밍 언어의 어원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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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Java 어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래 Java는 오크(Oak, 나무의 일종)라고 불릴 뻔했습니다.

왜냐하면 오크 나무가

Java 언어를 개발한 제임스 고슬링의 사무실 앞에서 자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크라는 단어의 회사는 이미 다른 회사 이름으로 등록이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짓기 위해 

다들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민 끝에 나온 이름들은 DNA, Silk, WRL(Web Runner Language) 같은 것들이 있었고

그런 아이디어 중에 Java도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 단어 리스트들 중에서 무작위로 선택된 이름이 자바(Java)였습니다.

 

Java는 인도네시아의 섬 이름입니다.

또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커피는 자바 커피입니다.

그래서 자바(Java) 언어 로고에 커피가 있는 것입니다.

 

Java를 개발한 제임스 고슬링은 인도네시아의 자바 커피를

하루에 엄청 많은 양을 마실 정도로 좋아해서 이름을 자바로 붙였다는 썰이 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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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Kotlin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있습니다.

코틀린은 자바에 영향을 많이 받은 언어입니다.

자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이기도 하죠!

 

코틀린을 만든 회사는 JetBrains라는 이름의 회사인데

참고로 JetBrains은 러시아 회사입니다.

 

자바가 인도네시아 섬에서 이름을 따온 것처럼

러시아 회사인 JetBrains도 러시아의 섬 이름을 따서 'Kotlin'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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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JavaScript는 어떨까요?

자바스크립트는 처음에 '모카(Mocha)'라고 불렸습니다.

그러다가 'LiveScript'로 이름을 바꿨는데

당시에 자바가 엄청난 대유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활용한 마케팅적인 생각으로 또다시 이름을

LiveScript에서 JavaScript로 바꾸게 됩니다.

 

뭔가 Java를 보완하는 언어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이름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개발자들의 더 많은 호감과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말이죠.

실제로 마케팅 전략으로 많은 사람들이 JavaScript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Java와 JavaScript는 구문이 유사한 점도 있지만,

두 언어 모두 C언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두 언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사실상 약합니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 덕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제 자바스크립트는 가장 유명한 언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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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는 유명한 프로그래밍 언어 'B'를 따서 지었습니다.

 

B의 많은 요소를 C가 가져왔고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C++ 이 개발되었는데

프로그래밍 세상에선 ++라는 것은 '증가'를 뜻합니다.

 

즉 C++은 C의 증가된 버전이기 때문에

C에 +1 요소를 더한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더해서 C#이 개발되었습니다.

음악에서는 '#'(반올림)이 존재하죠?

음표를 반올림해서 건반을 쳐야 할 때 #을 사용합니다.

음악에서 #은 증가를 뜻하고

프로그래밍에선 ++가 증가를 뜻합니다.

C#을 뜯어보면 C에 ++++를 의미하게 됩니다.

C++에 ++가 더해져서 ++++가 된 것이죠..ㅎ

그래서 이 ++++가 합쳐져서 #이 되어 C#이 되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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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는 일본 사람이 만든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이 언어는 특히 Perl이라는 언어에 크게 영향을 받아서 개발되었습니다.

 

Perl은 귀금속 중 하나인 진주를 뜻하기도 하는데,

Perl처럼 귀금속 중 하나의 이름을 따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짓기로 하였고,

많은 귀금속 중 하나의 이름을 딴 것이 Ruby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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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hon은 놀랍게도 그냥 코미디쇼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그 코미디쇼의 이름은 Monty Python 입니다.

뱀을 좋아해서 파이썬이라고 이름을 지은 것은 아닙니다.

그냥 코미디 쇼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죠..ㅎ

 

로고의 경우는 뱀을 형상화한 것은 맞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뱀인 피톤(python)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피톤은 python을 고대 그리스어로 읽은 것이며, 영어를 그대로 읽으면 '파이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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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라는 언어는 구글이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Go"ogle의 Go를 따서 'Go(고)'가 되었습니다.

Go의 귀여운 마스코트 동물의 이름은 'gopher'입니다.

 이 마스코트는 gopher(두더지)를 캐릭터 화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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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t는 곰팡이 일종의 이름을 따왔다고 하는데요,

만든 개발자 그레이든 호아레가 이런 걸 좋아하는 덕후였다는 썰도 있습니다ㅋㅋ

그 외에 Rust에 관련된 별다른 특별한 일화는 없다고 합니다..ㅎ

 

 

 

 

오늘 주제도 흥미롭게 보셨나요?!

저도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프로그래밍 언어의 어원에 대해

다시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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