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아카이브
2022년 주목해야 할 IT기술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2년에는 공부할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어떠한 새로운 트렌드를 눈여겨보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15년 리액트 사용을 시작할 때만 해도
프론트엔드 쪽은 수많은 프레임워크와 툴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Angular(앵귤러)에 대한 수요가 많았지만
거의 잊혀진 요즘,
프론트엔드 생태계는
React, Vue 중심으로 안정되었다고 단언해도 될 것 같습니다.
리액트와 뷰, 둘 다 크게 성장한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고
React와 Vue를 사용하는 대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일자리도 많아졌습니다.
리액트, 뷰와 같이 UI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툴인
Svelte 또한 요즘 떠오르고 있는 툴 중 하나입니다.
2022년 프론트엔드 분야는 이 외에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안정적으로 큰 변화 없이 지내다가
많은 기업들이 리액트, 뷰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
리액트, 뷰, 스벨트 '기반'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리액트의 경우에는
Next.js, Gatsby, Remix, Redwood,...
Vue 기반의 Nuxt ,
Svelte 기반의 SvelteKit 등
과 같은 방식으로 2022년엔 변화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예상해봅니다.
그럼 백엔드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모든 프로젝트에서는 어드민 패널이 정말 중요한데
최근 많은 개발자들이 Python, Django로 구축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엔 백엔드 서비스에
Firebase, Amplify, Supabase, PlanetScale, CockroachDB 등
직접 서버를 구축할 필요 없이 빌드를 정말 빨리 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서비스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덕분에 서버 유지보수 및 데브옵스 작업 없이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FaunaDB라는 데이터베이스도 있습니다.
FaunaDB는 GraphQL, 서버리스, 트랜잭션 DB인데
SQL 대신 FQL이라는 표현력이 뛰어난 언어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오래되었지만 혁신하고 있는 Redis도 있습니다.
Redis는 매우 빠른 데이터베이스로,
주로 캐시 데이터베이스로 유명하지만
이제 운영 데이터베이스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Redis Cloud와 RedisJSON와 같은 모듈
그리고 RediSearch를 결합하면
Redis를 MongoDB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문서 데이터베이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다시피 백엔드, DB 쪽은 많은 혁신들이 기대됩니다.
모바일에서는
React Native Skia에 대한 많은 기대가 있습니다.
Skia는 그래픽 라이브러리로
Android, Flutter, Chrome, Firefox 가 사용하고
리액트 네이티브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베타 이전인 알파에 있지만,
Flutter에서 할 수 있는 것처럼
React Native에서 화면의 각 픽셀 별로 작업할 수 있게 되는 건
리액트 네이티브 진영에서는 꽤나 큰 이슈입니다.
Flutter도 계속 쭉 살펴본 결과 점점 더 발전하고 있고
Flutter를 iOS, Android에서 사용할 뿐 아니라
Flutter Web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Flutter Desktop으로 Windows/Mac 어플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요타가 Flutter를 적용시킨 것처럼
이제 많은 기업에서 Flutter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구글이 Flutter로 Google Pay App을 다시 짜는 등
덕분에 Flutter 사용 및 추천이 더 편해졌습니다.
지금까지 프론트엔드, 백엔드, 모바일 기술들에 대해 간단히 얘기했는데
이제 진짜 올해 주목해야 하는 혁신 기술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특별히 2022년에 많은 사람들이 집중하고 더 많이 발전될 기술들
1. 메타버스
2. 블록체인
3. NFT
4. 웹 3.0
많은 전문가들이 이 4가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가상현실과 SNS가 같이 결합된 메타버스입니다.
그중 대표주자인 로블록스에 많은 분들이 집중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히 말하면
메타버스 세상에서 로블록스가 담당하는 역할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게임과 SNS의 절묘한 융합으로 이루어진 로블록스는
가상에서 더 폭넓어진 감정표현 등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활동하게 될 겁니다.
또한 특허 등록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한 로블록스는
투자관점에서도 전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블록스는 2021년에 엄청난 DAU 수치를 달성했고,
하루에 로블록스를 이용하는 인원은
거의 한국 인구에 맞먹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로블록스가
기존 플랫폼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의 파급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이어
로블록스가 그 영향력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다음은 블록체인과 NFT 입니다.
블록체인하면 '비트코인? 돈 버는 거 아니야?'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요,
비트코인은 바로 이 블록체인의 한 종류입니다.
NFT는 블록체인의 다음 버전이 아닐까,
넥스트 블록체인이 아닐까라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즐거움을 느꼈던 수많은 것들이 블록체인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그 즐거움 중의 하나가 바로 수집 욕구입니다.
이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좋은 채널이
블록체인이고 그게 NFT 입니다.
동전 모으기나 취미생활로 장난감 모으기 등
어릴 때부터 느꼈던 이 수집 욕구가
블록체인 위로 올라가서 내가 모았던 것을 잃어버리지 않게 된다면
블록체인이 또다시 한번 진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전문가와 사람들은 왜 NFT에 주목하는 걸까요?
NFT에는 미래에 가치를 가지게 될 포인트가 있습니다.
좀 전에 설명한 것처럼 수집 욕구와 연결 지어 설명해보면,
기존의 게임 시스템은
서버가 날아가면, 수집품도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NFT 기반 게임 시스템은
서버가 날아가더라도, 수집품 복구가 가능합니다.
유저가 수집하고 소유한 수집품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을 누군가가 만들게 되면
게임에서 게임으로 플랫폼에서 플랫폼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점이
NFT에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A 회사에서 했던 게임 아이템을
B회사로 그대로 옮겨서 사용할 수 있고
또 다른 C회사에서 그 아이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같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라면
이런 아이템을 옮기는 건 일도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NFT를 활용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현재 NFT를 크게 4개 정도의 시장 또는 비즈니스 모델로 나눠서
주목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트 시장입니다.
수집할 수 있는 어떤 아트 작품, 음원 영상 등
수집 가치가 있고 희귀성이 있어서 거래로 사용되는
NFT 아트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P2E (Play to Earn) 라는
게임상의 모든 아이템을 다 NFT로 발행하는 모델이 존재하고,
그걸 넘어서 내가 간직하고 싶은 모든 순간들
예를 들면
월드 와이드 웹이 나오는 순간,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가 대국하던 그 순간 등
이 모든 것들을 일종의 마켓플레이스 NFT로 발행을 할 수 있고
누군가는 이제 그 부분에 대해 소유하는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다음은 NFT가 일종의 회원권 모델처럼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특정 카드를 사야 내가 어느 커뮤니티의 회원이 되는,
멤버십 개념의 NFT를 발급하여 판매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가지기 어려워서 가치가 올라가 버린
일종의 레어 카드 같은 것을 수집하는 형태를 가진 프로젝트들도 몇 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BAYC(Bored Ape Yacht Club)가 대표적입니다.
따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원숭이들의 얼굴에 그림을 그린 작품.
NFT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쯤 보셨을 거라고 생각 됩니다.
NFT의 가장 큰 핵심 키워드는 메모리입니다.
관심이 없는 분들이나 NFT 밖에서 보면
'이걸 왜 사?' 하는 반응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데
그 세계에 내가 발을 담그고 집중하게 되면
안 사고는 못 배기는 게 바로 이런 NFT의 특징입니다.
때문에 NFT를 작은 메타버스의 시작이라고도 합니다.
그 세상에 게스트로 들어가게 되고
점점 주인공이 되고 싶은 욕구와
멤버십이 되고 싶은 욕구가 계속 결합하면서 몰입이 되는 겁니다.
온라인의 나와 오프라인의 나,
불과 10년 전만 해도
'온라인의 나'에 중심을 두면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온라인의 나'를 존중해주는 문화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SNS에서 활동하는 '나'도
또 다른 나로서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고
온라인 속 자아 정체성에 대해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점점 가속화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가속화 속의 가장 핵심 키워드는 NFT라는 생각됩니다.
사실은 NFT나 블록체인 쪽에서는
인터넷이나 메타버스라는 개념을 쓰지 않고
웹 1, 웹 2, 웹 3 이런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웹1(Web 1.0)은
처음 인터넷이 나오고 나서
일종의 블로그와 검색 머신만 존재하는 그런 인터넷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야후가 있습니다.
웹2.0 의 경우에는
나도 올리고 다른 사람도 올려서 서로의 정보가 교환이 되는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인터넷이 웹2.0 입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은
웹 2.0을 통해 하위 80% 상품 진열하면서 오프라인 대비 접근성 대폭 상승했고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웹 3.0 은
'신뢰의 인터넷' 이라고 말합니다.
온라인 상의 나와 오프라인 상의 내가 같은 존재이고,
'오프라인 상의 나' 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싫으니까
일종의 나임을 증명할 수 있는 믿을만한 무언가를 가지고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부캐입니다.
요즘 방송에서 부캐가 많이 만들어지는데
예를 들어 이효리가 있으면 린다G, 천옥은 부캐가 되고
이 부캐가 만들어내는 그 비즈니스 파워나
시장 경쟁력은 실제로 어마어마하게 높습니다.
심지어 이 본캐를 그대로 썼을 때보다 더 커지기도 합니다.
이게 바로 이제 우리가 바라보는 미래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캐를 간질 할 수 있게,
또는 이 부캐의 멤버십을 구성할 수 있게 발행하는 것 또한
일종의 NFT라고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대체 불가 토큰인 NFT는
우리가 오프라인에서 했던 많은 것들이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브릿지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웹 3.0과 블록체인은 관련 개발자를 찾는 수요가 엄청 많아졌습니다.
스마트컨트랙을 작성할 수 있는 개발자를 찾는 기업은 많은데
실제로 할 줄 아는 개발자는 너무나 드뭅니다.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빌드하고 싶으신 분들은
Rust, Go, Solidity 등과 같은 언어에 대해 공부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제 포스팅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블록체인과 NFT에 대해 공부해서
비즈니스 기회를 잡아보는 생각을 많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4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확장된 카카오 시장에 이어
두 번째 바람이 분다고 할 수 있는 블록체인..
여러분도 제2의 카카오가 될 수 있는 이 기회를 잡아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여러분은 2022년 어떤 것에 가장 많이 주목하고 계시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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